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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판교 안안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오랜만에 판교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요. 어디 갈까 하고 알아보던 중 인테리어가 엄청 예쁜 베트남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베트남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운중동 근처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안안 매장 주변에 몇 대 주차가 가능하더라구요. 전 주말에 방문해서 주변 길가에 잠시 세울 수 있어서 그 쪽에 주차했습니다. 주차 여부는 방문 전에 미리 매장에 문의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그란 간판이 귀여웠어요. 미리 알아본 포스팅에서는 매장 크기가 작다고 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매장이 넓고 쾌적했어요. 매장 가운데 놓인 우드 테이블이 넓찍하니 예쁘더라구요. 반대쪽에는 단체 테이블 몇 개가 있었는데 식사하시는 분들로 꽉 차서 찍을 수가 없었네요.. 더보기
하남 카페 마담파이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마담파이에 다녀왔어요. 마담파이 매장은 팔당본점, 별내, 하남 이렇게 세 곳에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하남점으로 다녀왔어요.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는 매장 앞에 3-4대 정도 가능합니다. 마담파이는 예전부터 알던 곳이긴 했는데 얼마 전에 서민갑부에 나온 걸 보고 정말 재료에 공을 많이 들이시는 곳이구나 싶어서 이제서야 와보게 되었어요. 파이 종류가 많아서 뭐 먹을지 고민이었는데 생과일타르트에 과일이 언뜻봐도 5-6 종류 이상 있는 것 같아서 주문 했습니다. 음료와 파이 값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예요.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매장이 실제 크기 보다 훨씬 넓게 느껴지더라구요. 티팟이랑 찻잔을 엄청 예쁜 걸 쓰시더라구요.. 더보기
남양주 카페 엠아르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친구와 평일 저녁 남양주 카페 엠아르를 방문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무척 한산하더라구요. 생각했던 것보다 카페 규모가 크고 외관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뻤어요. 파주에 있는 도서 뮤지엄 같은 느낌도 났습니다. 화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예요. 이렇게 바로 앞에 강도 있더라구요. 사실 해가 지니깐 밤엔 무섭긴 했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한데 사람도 없어서 더 넓어 보이고 좋았습니다. 역시 남양주는 평일 저녁인가봐요. 좌석이 많아서 어디 앉을지 고민하다가 예쁜 포스터가 붙은 안쪽 자리에 착석했어요. 주말에는 손님들로 꽉 차겠지만 정말 딱 친구랑 둘이서 전세낸 느낌이었네요. 티라미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조금 사악한 편.. 더보기
길동역 모리식당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길동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모리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에 첫 방문해서 몰랐는데 웨이팅이 있기도 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사케동 하나와 에비동 하나를 주문 했습니다. 음식은 엄청 빨리 나왔어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생각보다 엄청 좋더라구요. 양이 꽤 많았어요. 사케동 만원 이하인 곳 찾기 힘든데 가성비 최고였어요. 와사비도 넉넉히 주셨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에비동은 엄청 큰 새우튀김이 세개나 들어가있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계란, 소스, 양파, 새우 조화가 좋았어요.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길동역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 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더보기
삼전동 안재식당 친언니의 추천으로 삼전동에 위치한 안재식당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옆과 뒷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차량으로도 방문이 가능할 것 같아요. 한식집답게 한옥 느낌이 나는 느낌으로 깔끔하게 내부를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시즌마다 메뉴는 다른데 이 날은 소고기솥밥과 달래장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준비되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간이 전체적으로 슴슴해서 짠 음식을 싫어하는 제 입맛에 완전 딱 맞았답니다. 봄향기 가득 머금은 두릅이 상큼했고 달짝지근한 가지볶음도 마늘쫑과 잘 어울렸네요. 사실 갓김치, 오뎅볶음 맛 없는게 없었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제육볶음이예요. 간만에 정말 맛있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제육볶음이 막상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려운 음식이고 가끔 돼지냄새 나는 집들도 많은데 달콤한 양.. 더보기
연남동 상해소흘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소문난 맛집인 연남동 상해소흘을 다녀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항상 손님으로 가득차 있는 식당이라 웨이팅은 기본인데 이 날은 운 좋게 5분 대기 후 바로 입장했어요. 가게가 손님들로 가득 차있어서 식당 내부 사진은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이 날 주문한 요리는 마파두부, 어향가지(깐풍가지), 멘보샤, 바지락볶음 입니다. 사진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지죠.... 진짜 맛있어요. 가격대도 착한 편이라 친구들끼리 가서 여러 메뉴 먹어보면서 한 잔 하기 너무 좋은 곳이예요. 상하이 포차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식당입니다. 정말 한 입 먹자마자 맥주 한 입이 간절해지는 맛이예요. 다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바지락 볶음이 제일 맛있는 것 같.. 더보기
동인천 한옥 가맥집 온도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동인천에 새로 연 가맥집 온도에 다녀왔습니다. 순간 종로 익선동인줄 알았어요. 개항로 뒤쪽에 이렇게 예쁜 골목이 있는 줄 몰랐네요. 금요일 저녁 8시쯤 방문 했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만석이더라구요. 다행히 한 10분 기다리고 바로 한 자리가 났습니다. 이렇게 요즘 유행하는 어렸을 적 할머니집에 가면 있을 법한 꽃무늬 반상이 있어요. 맥주는 자유롭게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안주는 오징어와 먹태를 주문했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참기름이랑 다진마늘도 들어간 것 같던데 조합 알아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오징어랑 먹태도 알맞게 잘 구워주셨더라구요. 편하게 앉아서 떠드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다음에 .. 더보기
양재 쿠오레 에스프레소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양재역에서 몇 년 동안 제일 예쁜 카페 (제 기준) 1순위를 지키고 있는 쿠오레 에스프레소에 다녀왔어요. 꽤 오랜만에 방문하는 건데 인테리어가 좀 더 따뜻한 톤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된 것 같아요. 요새 미세먼지도 별로 없고 코로나만 얼른 사라진다면 더욱 완벽할 것 같은데 말이죠. 옐로우 톤의 테이블과 식물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밖으로 보이는 하늘도 예쁘구요. 메뉴를 주문하고 카페 곳곳을 담아봅니다. 매장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단체로 오면 1층에 있기 좋고 소규모로는 2층이 아늑하고 좋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미자몽차를 주문했어요. 크레마가 도톰하고 산미가 강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참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산미가 강한 커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