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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미(LAMY) 만년필 잉크 교체하기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수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독일 제품 라미 만년필의 잉크 교체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미 모델입니다. 연한 민트색으로 실물이 더 예뻐요.

 

상자마저 예쁜 라미펜. 

 

오른쪽 위에 있는 검정색 리필 잉크로 교체해줄 생각입니다.

아래에 있는 건 컨버터라고 하는데요. 컨버터를 사용해서 청소를 할 수도 있고 병잉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컨버터로 잉크를 채워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먼저 만년필을 분리해서 다 사용한 잉크통을 빼줍니다. 손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휴지나 물티슈를 감아서 제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펜촉을 깨끗한 미온수에 담궈주면 사진처럼 잉크가 퍼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컨버터의 피스톤을 왔다 갔다 돌려주면서 청소해주었는데요. 생각보다 꽤 귀찮은 작업이고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컨버터를 병잉크로 채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펜촉만 담가 주시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해주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충분히 말려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잉크의 LAMY 각인의 L이 펜촉을 향하도록 톡 끼워주면 됩니다. 무척 간단하죠?

 

다시 결합해주고 한번 테스트해봅니다. 교체 성공이네요. 역시 라미 필기감 최고예요. 자주 사용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