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양재꽃시장 지하꽃상가 방문기

안녕하세요. 복또언니입니다.

요즘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으로 많은 분들이 화원이나 꽃시장에 방문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요새 제철인 프리지아를 사려고 양재 꽃시장에 방문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양재동화훼직판장 정문이라고 찍고 갔어요. 

 

평일낮인데도 생각보다 주차 자리가 많이 없더라구요. 다행히 몇 자리 여유가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생화 꽃 도매시장 건물로 갔습니다. 제가 딱 1시에 도착을 했는데 도매 건물은 1시에 폐점하더라구요.

 

경비분이 대신 저기 저 알록달록한 건물 지하로 가보시라고 알려주셨어요.

 

이 건물 지하 꽃상가는 저녁 7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면 됩니다.

 

막상 와보니 여기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동네 꽃집의 절반 가격인데 도매처럼 많이 사야하는 부담도 없고 원하는 예쁜 꽃 조금 조금 살 수 있더라구요.

 

사고 싶은 꽃들이 넘쳐났지만 참고 참아서 이렇게만 구매했답니다. 지인분 드릴 꽃다발이랑 집에 있는 화병에 꽂을 망고튤립과 프리지아 샀어요. 이렇게 다해서 4만원! 진짜 저렴하죠?

 

 

특히 꽃다발이 여러 꽃들 다 섞여 있고 컬러도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적인 메리트에 퀄리티까지 훌륭해서 일부러 시간 내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어요. 가격은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조금씩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주차는 1시간에 1,000원인데 구매한 곳에 주차권 달라고 하면 주시더라구요.

 

집에 와서 화병에 담아봤어요. 너무 예쁘네요.

 

캔들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만족도 최상, 꽃쇼핑이었습니다.